NEW CONTENTS
- 농민이 중심이 되는 ‘농촌체류형 쉼터’가 되어야 한다. 농민이 중심이 되는 ‘농촌체류형 쉼터’가 되어야 한다.올 12월부터 농지에 ‘농촌 체류형 쉼터’를 지을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농지에는 농사에 필요한 장비와 종자를 보관하고 잠시 휴식할 수 있는 농막을 지을 수 있었다. 농막은 연면적이 20㎡(약 6평) 이하여야 하고 간이취사는 가능하지만, 숙박할 수 없고 가설건축물로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농촌 체류형 쉼터는 도시민의 영농체험과 농촌에서의 체류를 확산하기 위해 농지전용허가 등의 절차 없이 연면적 33㎡(약 10평)까지 개인과 지자체가 지을 수 있으며 화재와 재난에 대비하는 최소한의 안전기준을 갖추어야 하고 주변 농지의 영농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농식품부가 이러한 제도를 새로이 도입한 것은 농막이 불법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Read More
- 청도군 '동네만들기 전문가 양성과정(퍼머컬처 디자인코스)' 교육생 모집 최근 퍼머컬처디자인코스에서 '각성'이 일어나는 교육생을 만나게 된다. 단순히 퍼머컬처에 대해 궁금하거나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을 때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이번 여름 상주 퍼머컬처디자인코스에 한 교육생이 2일차까지 참여하고 매우 혼란스럽다면서 계속 참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이 과정의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나는 '그래도 마지막까지 참여했으면 좋겠다. 그 이후에도 혼란스럽고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저녁에 소주 한잔 하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했다. 4일차 교육이 끝나고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박사님 ! 소주 사주지 않아도 됩니다' 그 친구는 교육에 끝까지 참여하면서 상주에서 일자리를 구했고 가족을 이주시키는 준비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 Read More
- 우리가 지방소멸을 막지 못하는 이유 우리가 지방소멸을 막지 못하는 이유‘지방소멸’이라는 말은 2014년 일본의 전 총무상인 마스다 히로야가 쓴 「마스다 보고서」에 등장한 말이다. 그 당시 인구감소 추세라면 일본의 절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소멸하고 이로 인한 일본의 파멸을 경고해 일본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 과정은 이러하다. 첫째, 인구감소로 경제의 활력을 잃은 지방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난다. 둘째, 지방을 떠난 젊은이들은 대부분 도쿄로 이동한다. 셋째, 이 젊은이들은 저임금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다. 넷째, 도쿄는 지방의 인구를 흡수하지만 재생산하지 못하는 블랙홀이 되어 결국 도쿄도 축소되고 일본은 파멸한다. 다소 과장된 듯하지만, 지방의 인구감소가 국가 존립을 위협한다는 문제의식은 분명하다.지난 6월 말 한국고용정보원은.. Read More
- 사라지는 꿀벌, 공생으로의 회심이 필요하다. 생태계에서 생물 사이의 관계는 다양하다. 그 첫 번째 관계는 경쟁이다. 먼저 먹이와 서식처를 차지해야 살아남는다. 경쟁의 가장 드라마틱한 사례는 탁란이다. 특정 종류의 새가 다른 개체의 둥지에 알을 낳으면 그 둥지의 어미가 돌보고 알에서 나오면 먹이를 주며 키우기까지 한다. 그런데 먼저 부화한 남의 새끼는 본능적으로 아직 부화하지 않은 대리모의 알을 등으로 밀어 바닥으로 추락시킨다. 친자를 거세해 계모를 독점하려는 극한 경쟁을 보여준다.두 번째 생물 간의 관계는 포식이다. 다른 개체를 먹이로 삼는 것으로 식물을 먹는 초식동물과 다른 동물을 먹는 육식동물이 있다. 포식은 먹이가 되는 개체의 생명을 빼앗기도 한다. 세 번째 생물 간의 관계는 기생이다. 다른 개체를 먹이로 삼지만, 포식과 달리 먹이 개체에 큰.. Read More
E-JANG BUSINESS
- 잘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퍼머컬처 교육과 워크숍 퍼머컬처(permaculture)는 호주의 빌 몰리슨이 자신의 고향인 태스매니아 섬을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전세계를 찾아다니며 수집한 전통적 지혜와 경험을 모아 만든 생태적 계획과 설계 체계이며 운영지침입니다. 주식회사 이장은 한국에 퍼머컬처를 소개하고 퍼머컬처디자인스쿨을 개설하였으며 한겨레신문사와 퍼머컬처를 기반으로 생태농장학교, 느린삶학교 등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협동조합 이장은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협동조합 고산다움의 교육장을 활용하여 체계적인 퍼머컬처 교육을 시작합니다. Read More
- 잘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주민교육과 워크숍 주식회사 이장은 퍼머컬처를 기반으로 농촌지역의 마을만들기, 신활력사업, 로컬푸드 등 지역개발사업의 주민교육, 기본계획, 컨설팅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의 성공요인은 사람, 즉 주민의 역량에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된 주민과 지역사회의 역량이 마을과 지역발전을 견인합니다. 협동조합 이장은 주민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워크숍을 지원합니다. 주민교육과 워크숍, 언제든지 상담해주세요. Read More
- 잘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지역활동가 교육과 워크숍 주식회사 이장은 지역사회에 일상적인 주민교육과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왔으며 이를 중간지원조직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완주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참여하여 중간지원조직 모델을 정립하였습니다. 이제는 마을만들기,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의 중간지원조직이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지역사회에서 중간지원의 역할을 너머 공공적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활동가의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협동조합 이장은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지역활동가를 응원합니다. Read More
- 잘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지역자산화 사업 주식회사 이장의 농촌에서의 경험은 지역사회에 협동조합 운동을 비롯한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을 알게 했습니다. 하지만 마을만들기, 지역개발사업,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등 아나키적인 다양한 지역주민의 자발적 활동이 부동산 문제로 벽에 부딪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협동조합 이장은 토지와 부동산을 지역공동체의 자산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시민자산화 운동으로 이어져 우리나라에서도 로컬리즘 액트(Localism Act)와 같은 기본법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