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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최근 진행 프로젝트

전주시 도시재생사업 '2023년 공유공간 네트워크 컨설팅'

2023년에 이장에서 진행했던
중요한 프로젝트 널리널리 알리기  세번째
이번엔 전주로 갑니다.
이장을 불러주신 곳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전주시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많은 공유공간이 생겨났습니다.
역시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주민 스스로 자율적,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라는 방침에 대해
막막해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초 센터의 요청도 사업 방침에 따라
각 공유공간들이 정상(?)적으로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성공 사례지 탐방, 공간브랜딩 교육 등의
수익성 확보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요청 내용에 대해 이장에서는 
우선,
'각 공유공간별 경영진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공간 위탁 안정화 방안'을 찾아내
직접 추진해 나갈
' 전주시 공유공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수정 제안해 진행하였습니다.

이름하여

"2023 전주시 공유공간 운영주체

경영진단 및 네트워크 구축방안 수립
워크숍"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공유공간별 경영진단 및 수요조사

 

각 공유공간 운영주체들이 스스로 경영 상황을 진단해 볼 수 있도록 사전에 구조화된 조사 설문지(재무, Product, 내부역량, 공동체성, 사회공헌으로 사업성 분석 지표를 구분하고 조사 항목을 세분화함. 작성자가 설문지 작성을 마친 이후 가이드에 따라 정리하면 분야별 사업성에 대한 현재의 수준 파악과 미래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이를 타인과 바로 공유할 수 있음)를 개발하였습니다.

1회차 경영 진단 단계에서는 준비된 경영진단을 위한 조사 설문지(경영진단표 포함)’를 각 공유공간 운영주체들이 작성 가이드와 작성 사례를 참고하면서 스스로 작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작성 과정에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였으나 대체적으로 각 공유공간 운영과 관련해 꼭 필요하지만 그동안 고민해 보지 못했던 몰랐던 부분까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2. 전주시 공유공간 네트워크 구축

 

전주시 공유공간 네트워크 구축 교육에서는 전주시의 5개 공유공간이 행정 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일방적 지원이 아닌 서로 도울 수 있는 일, 함께 하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일을 찾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워크숍을 기획, 운영하였습니다.

워크숍 진행 결과 여전히 행정과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인건비, 운영비 등)을 가장 확실한 해법으로 생각해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인 것은 분명했으나

서로의 사업 또는 행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거나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자는 등의 협력 방안들을 찾아낸 것은 성과라 판단됩니다.

 

3. 총평

이번 과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목표는 지금까지의 공유공간 운영주체들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외부(행정, 지원센터 등)의 지원에 의존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 또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과업 추진과정에서 공유공간 운영주체들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간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조금의 이해는 이루어졌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이해 차원이 아니라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간의 활발한 협력을 실제로 해보고 그 성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2024년도에는 행정과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을 최소화하고 공유공간 운영주체들이 각자 또는 함께 필요한 일들을 스스로 또 함께 찾아내 추진하고 성과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주도록 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